한국간재단은 대한간학회가 간 질환 연구 및 교육사업, 국민보건 향상 등을 위해 2011년에 설립했다. 이후 간질환 연구자들을 위한 연구비 지원, 대국민 간질환 관련 홍보 사업, 간의 날 제정 후 매년 기념식 행사를 통한 간질환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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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유병철 자문교수는 1977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중앙의대, 성균관의대, 건국의대 소화기내과 간질환 분야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평생 B형 간염바이러스와 간암 연구에 매진한 간 전문가다. 지난 2000년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회합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에 이어 2002년과 2003년 대한간학회 간산 학술상과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유병철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단에서 대한간학회의 연구 활동 및 국제학술교류 사업을 지원하고 대국민 홍보 및 교육, 의료정책 수립 자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은 B형 간염의 적극적인 예방으로 B형 간염 유병율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적극적인 항바이러스 치료로 간경변증, 간암으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간암의 조기 발견과 다양하고 적극적인 치료 기법의 도입과 연구를 통해 간암 정복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간이식 분야에서도 높은 생존율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한간학회의 국제적 위상은 대한간학회 공식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CMH)를 통해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데, 현재 저널 영향력 지수 (Impact Factor) 14.0으로 전 세계 소화기 및 간장학 분야 143개의 SCIE 학술지 중 6위를 달성하며 세계적인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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