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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2월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2월보다 170.1% 급증했으나, 같은 기간 수출이 76% 감소했다. 이에 따라 2월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줄었다. 부산공장 생산 설비 보강 작업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가 원인이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부산공장은 미래 전기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12월31일부터 올해 2월2일까지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추고 총 68개 설비를 업데이트했다. 이후 신규 설비 시험 가동을 거쳐 2월10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이를 통해 부산공장은 하나의 혼류 생산 라인에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론, 전기차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2월 내수 판매는 4106대가 팔린 그랑 콜레오스가 주도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2월 판매량에서 E-테크(Tech) 하이브리드가 차지한 비중은 90%(3655대)에 달했다.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 설비 보강 이후 2월 생산 물량은 국내 소비자를 위한 그랑 콜레오스에 우선 집중됐다”며 “이에 따라 수출 선적 일정 등이 함께 조정돼 2월 수출은 아르카나 1029대, QM6 188대 등 총 1218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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