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45기 신입생 입학식…전체 경쟁률 175:1

경찰대학 입학식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대학은 4일 충남 아산 경찰대 교정에서 45기 신입생 50명의 입학식을 열었다.

43기 편입생 50명과 74기 경위 공채자 50명의 입학식도 함께 치러졌다.

이번 경찰대 신입생은 전국 175.2: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남성과 여성 각각 37명, 13명으로 수석은 정동희(서울 양정고)씨가 차지했다.

이들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을 합산한 결과로 선발됐다.

편입생은 50명(남성 30명, 여성 20명)이 선발됐다.

편입생 가운데 수석은 일반전형 황현택(연세대), 재직전형 한지훈(경기남부청)씨다. 편입생은 3학년에 편입돼 2년간 정규 교육과정을 거친 뒤 경위로 임용된다.

일반전형과 재직전형 경쟁률은 각각 34.2:1, 8.1:1이었다.

74기 경위공채는 64.8:1 경쟁률을 거쳐 일반, 세무·회계, 사이버 등 분야에서 50명이 선발됐다. 수석은 오정현(중앙대)씨다.

오문교 경찰대학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치안 환경과 국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