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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엑스포는 ‘세계로 가는 K-조달, 혁신을 조달하다! 미래를 개척하다’라는 주제로 기술 우수제품과 혁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나라장터 엑스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일정도 통상 한달여 앞서 개최된다. 660여개 중소·벤처·혁신기업이 1100여개 부스에서 신기술·신제품·CES혁신상 수상 제품 등 첨단 기술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등을 소개하고 판로 확대의 기회를 갖는다.
우선 경제·사회 구조 전환에 대응하는 전략적 공공조달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탄소중립관, AI·로봇관을 신설하고, CES관과 국방관은 확대한다. 올해에는 전략적 공공조달을 통한 내수진작과 성장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관을 신설한다. 또 조달청과 환경부가 협업해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와 관련 인증제도 교육을 실시, 공공기관의 구매활성화를 지원한다.
AI·로봇관도 새롭게 선보여 자율형 로봇에 구글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AI 스마트 로봇’ 과 기상상황을 스스로 인지해 노면상태를 감지하고, 제설제를 살포하는 ‘AI형 자동염수분사장치’ 와 같은 AI기반 장치 및 데이터 플랫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202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수상기업 제품 전시관과 지난해 처음으로 국방혁신제품을 전시한 국방관은 확대 운영한다.
K-조달 국제행사도 예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해 조달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한층 높인다. 엑스포에 참여한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80개사 이상) 상담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해외 바이어가 기업 부스에 직접 방문해 조달기업의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 기업의 생산현장 방문까지도 연계한다.
UNICEF, WFP 국제기구 관계자를 초청해 수출설명회와 실무상담을 진행하고, 금융, 인증 등 수출 전 분야에 대한 1대 1 현장 컨설팅도 진행해 수출 조달 기업에 다각적인 지원을 펼친다. 역대 최초로 OECD와 공동으로 국제조달워크숍(IPPW)을 개최한다. 조달 전문지식 공유 프로그램을 신규로 도입하고, 신기술·신제품 소개코너를 확대 운영 및 상담부스 신설 등 조달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나라장터 엑스포는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벤처·혁신기업에게는 판로개척과 글로벌 진출의 기회이며, 조달기업과 국민들에게는 기술력 있는 우수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탄소중립관, AI·로봇관 신설, OECD와 최초 조달포럼 개최,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올해 나라장터 엑스포의 후끈한 열기가 민생경제 회복의 온기로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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