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024 회계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 3천796억원, 영업이익 1천285억원, 당기순이익 499억원을 기록하며 21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244억원(6.8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50억원(43.10%) 늘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신규 부두(신항 7부두) 운영에 따른 임대료 증가와 사상 최대 물동량 달성에 따른 항만시설 사용료 증가, 경상경비 절감 등 자구 노력의 결과라고 BPA는 설명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국제정세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북항 재개발, 진해신항 및 항만 배후단지 개발 등 대규모 사업비가 드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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