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음주운전+뺑소니' 김흥국 "방송 복귀해야 하는데 악플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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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음주운전+뺑소니' 김흥국 "방송 복귀해야 하는데 악플 시달려"

STN스포츠 2025-03-04 15:1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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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가수 김흥국

 

[STN뉴스] 송서라 기자 = 가수 김흥국이 악성 댓글(악플)때문에 방송 복귀가 어렵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악플 그만! 서로에게 따듯한 한마디'라는 제목의 쇼츠(Shorts·짧은 영상)를 올렸다.

'김흥국 들이대TV'에서 "요즘 연예계 뉴스를 보면서 연예계 선배로서 마음이 아파서 한마디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20대에 연예계에 큰 꿈을 갖고 스타가 되겠다고, 열심히 활동했는데 사람이 살다 보면 별 일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그래도 반성하고 용서를 바라고 재기하고 다시 꿈을 갖고 스타를 해보려고, 그리고 팬들이 원하고 하니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왜들 그렇게 악플이나 미워하고,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난 아역배우 출신 김새론을 언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흥국은 "나도 마찬가지다. 방송에 복귀해야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살다 보면 실수할 수 있다. 그러다가 반성하고 용서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연예인들을 많이 사랑해 달라. 감사하다"고 했다.

김흥국은 지난달 2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열린 윤 대통령 지지자 집회에서 "집 구석에 있다는 건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전 해병대 출신이다.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힘들 때 해병대가 제일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게 해병대라고 배웠다"고 밝혔다. "존경하고 사랑한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이라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응원했다. "오늘부로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여러분, 한남동으로 다 들이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흥국은 "여러분, 우리가 뭉치면 산다. 관저에 계시는 윤 대통령, 하루하루 얼마나 힘들겠나. 어제도 편지를 봤다. 여러분 때문에 끝까지 싸우겠다는 저런 분이 어딨나. 2년 반동안 이 분만큼 잘한 대통령 어디 있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도 잘 하셨지만, 윤 대통령이 제일 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원을 위해 20일간 유세 현장을 찾았다. 작년 4·10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을 지지하며 유세 현장을 누볐다. 2008년 18대 총선 때는 홍정욱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를 지원한 바 있다.

김흥국은 박정희 전(前)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다큐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을 제작하기도 했다. 육 여사 서거 50주년에 맞춰 지난해 8월15일 개봉한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은 70% 실록 영상, 30% 재연이 혼합된 120분 짜리 논픽션 영화다. 당시 김흥국은 "박정희 대통령, 육영사 여사의 사실상 첫 다큐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가슴이 터질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을 끝으로 지난 25일 오후 10시14분 탄핵심판 변론 절차가 끝났다. 헌재는 탄핵소추안을 접수한 이후 73일만인 이날까지 매주 두번씩 총 11차례의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변론준비기일까지 합하면 총 13차례의 재판을 진행한 셈이다.

통상 헌재는 변론 절차를 종결한 후 재판관 평의, 평결, 결정문 작성 등을 거치는데 대략 2주가 소요된다. 법조계에선 헌재가 변론 종결일부터 2주 안팎인 3월 중순께 선고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변론 종결 후 14일,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변론 종결 후 11일 만에 각각 기각, 인용 결정이 나온 바 있다. 재판관 6인 이상이 탄핵안을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인용에 찬성한 재판관이 5인 이하일 경우에 윤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에 복귀한다.

헌재는 지난 27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국회 권한을 침해했다고 선고했다. 헌재 결정에 따라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재판관으로 임명하면 헌재는 완전한 9인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럴 경우 갱신 절차를 밟아야 해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마 후보자 임명과 무관하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처럼 8인 체제로 선고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글=뉴시스 제공 

STN뉴스=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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