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새로운 제품 및 라인업을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모델을 발탁하는가 하면 TV 광고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 하림
하림(136480)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새로운 TV CF를 지난 1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한결 더 풍성해진 푸디버디 라면 라인업을 반영해 '매일매일 색다른 맛에 눈뜨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빨강, 하양, 까망, 노랑 등 푸디버디 라면 제품의 다양한 색상과 푸디버디의 맛에 대한 남다른 진정성을 '색다른'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활용해 푸디버디 제품 특성 및 퀄리티가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표현했다.
CF에서는 푸디버디 대표 캐릭터인 판디(팬더)가 사라진 줄 알았으나 '우리집에 있띠~용'이라는 멘트와 함께 집에서 깜짝 등장한다. 이는 푸디버디가 대표적인 어린이 가정간편식 브랜드로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언제나 함께하게 된 모습을 나타낸다.
또한, 중독성 있는 로고송과 푸디버디의 라면을 먹으며 '눈이 띠용' 커지는 애니메이션 연출 효과가 어우러져 시각적으로도 흥겨운 느낌을 준다. 음악에 맞춰 판디와 어린이들이 함께 추는 '바람 맞은 건면 댄스' 역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푸디버디는 2023년 론칭 이후 꾸준히 TV 광고를 집행해 오고 있다. 중독성 있는 로고송과 띠용챌린지, 판디(팬더)와 몽이(원숭이) 등 동물 캐릭터 연출 등으로 방영 초기부터 어린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하림이 조사한 푸디버디 브랜드 관련 소비자 이용 행태를 살펴보면, 푸디버디 구매자의 46.2%가 'TV 광고를 통해 푸디버디를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이는 브랜드 인지단계와 실제 구매단계에서 TV광고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고 속 동물 캐릭터와 '푸디버디~용' 로고송 등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하며 어린이 전용 브랜드로 각인됐다.
ⓒ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
같은 날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K-컬쳐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도 '모두의 다이닝'을 표방한 신규 TV CF 캠페인을 공개했다.
매드포갈릭은 '모두의 입맛과 취향에 미친 여기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다. 이번 신규 캠페인을 통해 단품부터 풀코스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 라인업을 강조하고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대표적인 외식공간이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새로운 TV CF는 연인, 친구, 가족단위 등 다양한 조합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취향과 입맛에 맞춰 각기 다른 메뉴를 만족스럽게 맛보는 모습을 담고 있다. 브랜드명을 연상시키는 '와 이거 미쳤는데', '완전 미쳤어'라는 감탄사를 시작으로 먹음직스럽고 다채로운 매드포갈릭의 메뉴들이 줄 지어 등장하며 입맛을 자극한다.
신규 캠페인 공개와 동시에 매드포갈릭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광고 보고 퀴즈(QUIZ) 풀면 혜택이 2배'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 TV 광고를 보고 매드포갈릭 인스타그램 퀴즈 이벤트 게시물에서 제시된 문제를 보고 빈 칸에 들어갈 내용을 댓글로 적으면 참여가 완료된다.
정답자 모두에게는 매드포갈릭 방문 시 글라스와인 1잔을 증정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4인 식사권을 포함한 경품을 제공한다. 퀴즈 이벤트는 3월31일까지 진행된다.
ⓒ 골든블루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쿼츠(GoldenBlue Quartz)'의 브랜드 모델 장기용과 함께 2차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골든블루 쿼츠'는 '위스키의 새로운 파란을 일으키다, 새.파란 위스키'라는 메시지를 통해 2030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출시와 함께 장기용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진행한 1차 디지털 광고 캠페인 '멋 편'과 '맛 편'은 제품의 세련된 이미지와 부드러운 맛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골든블루는 2차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골든블루 쿼츠를 단순한 위스키가 아닌 일상에서 함께하는 감성적인 존재로 정의하며 젊은 소비자층과 접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선제적으로 공개된 '반전편'과 '갖고싶은편'은 장기용이 골든블루 쿼츠를 의인화한 듯한 대사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연출이 특징이다.
'반전편'은 집이라는 편안한 공간을 통해 골든블루 쿼츠의 부드러운 매력을 풀어냈다. 장기용이 술을 따르며 잔을 바라보는 순간 강한 술을 예상했던 눈빛이 대사와 함께 부드럽게 풀린다. '갖고싶은편'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장기용을 우연히 마주친 듯한 리얼한 순간을 담아냈다. 마트에서 그가 골든블루 쿼츠를 고르는 모습을 발견한 소비자가 멀리서 몰래 지켜보며 마치 술래잡기처럼 긴장감이 흐른다. 장기용이 갑자기 뒤를 돌아 다가오며 긴박한 분위기가 연출되지만 그 상황은 제품을 매개로 장난스러운 미소와 함께 유쾌하게 마무리된다.
골든블루는 두 편의 영상 외에도 추가적인 후속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골든블루 쿼츠'는 대한민국 No.1 위스키 골든블루의 제조 노하우와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독자적인 레시피를 통해 탄생했다. 특히 스코틀랜드산 고품질의 위스키 원액을 사용했으며 36.5도의 부드러움과 풍부한 과일 향, 여기에 바닐라의 달콤함, 견과류의 고소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아울러 골든블루는 홈술, 혼술족들이 주로 음용하는 700㎖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면서 가정용 시장 공략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또한 소비자들이 위스키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요구하는 상황을 고려해 대용량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