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 JK가 구단 로고를 변경했다. 그런데 이전 로고와 큰 차이를 찾기 어렵다.
영국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베식타스가 구단 창립 122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기존 로고와 구분하기 어렵다”라고 보도했다.
베식타스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소속 팀이다. 1903년 창단된 튀르키예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팀이다.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등과 함께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역사도 대단하다. 베식타스는 쉬페르리그에서 통산 16번 정상에 올랐다. 튀르키예 쿠파스, 쉬페르 쿠파에서도 각각 11회, 10회 트로피를 들었다. 올 시즌엔 12승 9무 4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베식타스는 창립 122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4일 구단 SNS를 통해 그동안 사용했던 로고를 훑어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마지막엔 새롭게 변경되는 로고가 등장했다.
다만 차이점을 알아보기 어렵다. ‘트리뷰나’는 “아무리 예리한 눈이라도 기존 로고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묘한 변화가 있었다”라며 “로고의 빨간색은 튀르키예 국기의 빨간색과 정확하게 일치하도록 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검은색 외곽선은 흰색과 같은 두께로 변경됐다. 마지막으로 숫자와 글자가 두께가 조정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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