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개선·식품 접근성 강화…농산물 소비 확대 기대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은 취약계층 영양 개선과 식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바우처 지원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가 대상이다.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다.
바우처는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 형태로 발급되고 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www.foodvoucher.go.kr), 농식품 바우처 전용 ARS(1551-0857) 등을 이용하면 되고 올해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황원규 농정과장은 "농식품바우처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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