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는 이주갑(민주당) 의원이 지난 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군의회 청사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주의 수호의 결연한 의지를 전하기 위해 106주년 삼일절부터 윤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나선다"며 "단식을 통해 완주군민들의 결연한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짓밟고 독재 체제 구축의 야욕을 드러내며 절차와 명분도 없는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헌법기관을 침탈하려 한 내란 수괴"라며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과 함께 동조 세력인 국민의힘의 즉각적인 해산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완주군의회는 지난달 25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및 국민의힘 해산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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