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이상해요” 과르디올라, ‘FA컵 공인구’에 불만…“수년 동안 말했어, 통제할 수 없는 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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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이상해요” 과르디올라, ‘FA컵 공인구’에 불만…“수년 동안 말했어, 통제할 수 없는 게 있어”

인터풋볼 2025-03-04 13:5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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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FA컵 공인구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공격수의 슈팅이 골대를 넘어가거나 빗나갔다.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FA컵에서 사용된 공인구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2일 오전 2시 45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에서 플리머스 아가일에 3-1로 승리했다.

맨시티의 우세가 예상됐다. 실제로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가 플리머스 골문을 위협했다. 그런데 오히려 선제골을 넣은 팀은 플리머스였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막심 탈로브예로우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 막바지 맨시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니코 오라일리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프리킥을 머리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맨시티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오라일리가 필 포든의 코너킥을 헤더로 밀어 넣으며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45분엔 더 브라위너가 문전에서 엘링 홀란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었다. 맨시티의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이 FA컵 공인구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도중 맨시티 공격수들이 날린 찬스에 대해 “보통 그런 슈팅은 (골대) 안으로 들어간다. 제어하기가 어렵다. 수년 동안 많은 선수와 감독이 공에 대해 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불평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공이 맞지 않다. 미안하다. 수년 동안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지만, 나는 그게 사업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들은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공인구 교체를 요구했냐는 물음에는 “수년 동안 말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나는 내 의견을 말했다”라며 “챔피언스리그 공인구와 프리미어리그 공인구는 특별하지만, 이 공인구는 좋지 않다”라고 답했다.

한편 현직 감독들의 공인구 불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골닷컴’에 따르면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뉴캐슬과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뒤 “프리미어리그 공인구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적응해야 한다. 공이 다르게 날아가고, 만질 때 느낌도 매우 다르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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