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중·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신청 접수

합천군청 전경<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이 중·고등학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고등학생 학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분기별 10만 원의 학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합천군에서 출생 등록을 하고, 신청일 기준 부모와 함께 합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고등학교 재학생(현재 고등학교 2학년까지)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재학증명서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지만, 1분기 지원금을 받으려면 3월 내 신청해야 한다.

또한, 매년 1회 신청이 원칙이므로 지난해 지원받은 학생도 올해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향후 2년 내 대학생 학자금 지원도 시행될 예정이다.

2008년 1월 1일 이후 합천군에서 출생 등록을 하고, 고등학교 졸업까지 합천군에 주소를 유지한 대학생은 매년 반기별 50만 원씩 학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 누리집 또는 합천군청 미래성장활력과 인구청년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