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이 시작된 4일 접속이 폭주하면서 제주도청 홈페이지가 한때 먹통이 됐다가 1시간여 만에 정상화됐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접속자가 몰리면서 오전 10시 10분께부터 도청 홈페이지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다만 1시간여 만에 조치가 완료돼 오전 11시 30분께 이후로는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타지역에 비해 높은 제주도민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을 이날부터 받고 있다.
올해 1월 1일 이후 결제한 택배 추가배송비를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추가배송비가 명시된 경우 전액을 지원하며, 추가배송비 표시가 없으면 1건당 3천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40만원이다. 수신 택배는 40만원, 발신 택배는 20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누리집(www.jeju.go.kr/delivery)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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