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예보 삼척시, 여행객 주의사항은?

죽서루 출처-포토코리아 한국관광공사 김지호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4일 강원도 삼척시의 날씨는 흐리고 저녁부터 눈·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저녁엔 젖은 도로가 결빙될 가능성이 있어 이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삼척은 동해와 인접한 지역으로 해안 관광지와 산악 관광지가 함께 발달해 있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죽서루, 삼척해변, 환선굴, 대이리 동굴지대 등이 있으며,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많다.

하지만 오늘처럼 눈·비가 예보된 날에는 도보 이동 시 미끄러질 위험이 있어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외 활동 시 우산이나 방수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눈과 비가 섞여 내릴 경우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 차량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산악 지역이나 터널 구간을 지날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기상 변화로 인한 일정 변경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운행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늘처럼 흐리고 눈·비가 내리는 날에는 실내 관광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삼척중앙시장, 지역 내 카페나 박물관 등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된다.

여행 중 실시간 날씨 정보를 체크하고 대비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삼척 여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