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세계적인 브라질리안 주짓수(BJJ) 대회가 오는 4월 부산에서 열린다. 미국 PBJJF(Professional Brazilian Jiu-Jitsu Federation)가 주최하는 ‘PBJJF 아시안 주짓수 챔피언십’은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공식 대회로, 국내외 주짓수 선수들의 대거 참여가 예상된다.
대회는 4월 5일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PBJJF는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글로벌 주짓수 연맹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PBJJF가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하는 챔피언십으로,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주짓수 선수들에게 새로운 경쟁 무대를 제공하는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PBJJF 대회와 달리 멤버십 가입 없이도 누구나 출전할 수 있도록 참가 문턱을 낮췄다. 이는 PBJJF가 첫 아시안 챔피언십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 혜택으로, 소속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주짓수를 수련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3월 27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체급전 참가비는 등록 시기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2월 14일까지 등록하면 6만 원, 3월 14일까지는 7만 원, 최종 마감일인 3월 27일까지는 8만 원이다.
부산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활발히 열리는 도시로, 이번 PBJJF 아시안 주짓수 챔피언십 개최를 통해 주짓수 무대에서도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국내외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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