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다음 달부터 65세 이상 시민에게 교통비로 분기별 최대 3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내를 경유하는 70개 노선버스를 이용하면서 낸 요금을 분기마다 합산한 뒤 농협 계좌로 입금해 주는 방식이다.
교통비를 지원받으려면 이달 중 농협을 방문해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구리시 65세 이상 인구는 약 3만3천명이다.
구리시는 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지난해 1월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그동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지원금 예산 5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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