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간판과 위험한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해주는 사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치된 간판과 노후화된 간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철거 대상은 업소 폐업이나 이전으로 방치돼 미관을 해치는 간판, 노후화와 훼손 상태가 심각해 추락 등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큰 간판이다.
특히 위험 간판은 군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우선 철거 대상으로 분류한다.
간판 철거를 원하는 건물주나 관리자는 4월 18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울주군 주택과에 철거 신청서를 내면 된다.
울주군은 신청서 접수 후 현장 조사를 거쳐 철거 여부를 결정한다. 철거가 확정되면 철거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풍수해 등 재해 발생 시 군민 안전을 더욱 확실히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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