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계속해서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할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선수단 구성은 많이 바뀌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도 여러 선수를 내보내면서 큰 폭의 변화를 줄 예정이다. 나이가 많고 급여가 높은 선수들은 팀을 떠날 것이다 평균 연령은 점점 낮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새로운 변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토트넘은 계속 붙잡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빨리 내칠 이유가 없다.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내다봤다.
손흥민이 커리어가 황혼기로 접어들면서 퍼포먼스가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매각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처분을 결정한다면 가장 거대한 결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등의 주급은 8억에 달한다. 처분한다면 엄청난 돈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이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다. 공격 개편을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처분이 필요한 선수는 아니지만, 제안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할 선수가 있다. 첫 번째는 손흥민이다. 수년간 토트넘의 아이콘이었고 의심의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EPL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둔화가 시작했고 퍼포먼스가 과거보다 눈에 띄게 떨어졌다.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처분해 현금을 챙길 때가 됐을 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을 향한 혹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토트넘 출신 오하라는 최근 "손흥민의 리더십 부족이 감독과 본인에게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토트넘에 적합한 주장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토트넘에게 믿을 수 없는 순간을 많이 만들어 줬다. 하지만, 지금 같이 팀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시기에 나서면 안 된다. 주장은 이끌 수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제 다른 선수에게 넘길 타이밍이다"고 꼬집었다.
이후 오하라는 "대한민국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리더가 아니며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SNS를 통해 24시간 내내 비난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속도를 잃었다.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다. 때때로 나이가 들면 다른 곳을 찾아야 할 때가 있다. 더 이상 토트넘의 주장이 되어선 안 된다"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지킨다는 입장이지만, 부진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에서 5,000만 유로(약 751억)의 제안이라면 재빨리 마음을 바꿔 현금을 챙길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을 향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최대 이적료 5,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계약 논의 가능성에 열려있지만, 5,000만 유로는 거절하기 힘든 제안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토트넘과 손흥민이 1년만 계약을 연장한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선택했다. 장기 계약이 논의되지 않은 건 경영진의 개입 때문이었다. 기량 하락을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 경영진은 손흥민과 1년만 계약을 연장한 것이 옳다고 믿고 있다. 최고 기량을 찾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도 손흥민을 원한다"며 이적을 통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해를 보지 않는 장사꾼, 짠돌이로 유명한데 손흥민을 향한 제안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도 있다.
축구 커뮤니티 ‘풋볼 팟캐스트’는 3일 “토트넘에서 서서히 퇴출해야 할 스타는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 경기를 지켜봤다면 놀라지 않을 사실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팀 발전을 위해 물러서야 할 때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이미 손흥민의 대체자를 영입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풋볼 팟캐스트’는 “마티스 텔이 손흥민의 장기적으로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골키퍼 출신 폴 로빈슨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의 대체자에 대해 언급했다.
로빈슨은 "마티스 텔은 창의성과 드리블을 보면 상대 선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이를 감안할 때, 토트넘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보고 있다. 확실히 티모 베르너보다 낫다"고 언급했다.
이어 "텔이 장기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 최상의 결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2월 공식 채널을 통해 마티스 텔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텔은 2005년생 유망주로 공격 자원이다. 지난 2022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6골을 터트리면서 초신성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르로이 사네 등과의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텔은 이번 시즌도 후보 선수로 분류됐다. 출전 기회는 늘지 않고 있고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이는 중이다.
분위기 반전을 원했던 텔에게 기회가 생겼다. 토트넘이 움직였고 한 번 거절 당했지만, 끝내 영입을 확정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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