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1등 한곳서 2명? 확률적으로 가능?"… 또 로또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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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1등 한곳서 2명? 확률적으로 가능?"… 또 로또 음모론

머니S 2025-03-04 09:54: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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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판매점 한 곳에서 자동 방식으로 응모한 1등 당첨 두 장이 나와 조작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7월14일 오전 서울시내 한 복권판매점에서 방문객들이 복권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로또 판매점 한 곳에서 자동 방식으로 응모한 1등 당첨 두 장이 나와 조작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7월14일 오전 서울시내 한 복권판매점에서 방문객들이 복권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로또 판매점 한 곳에서 자동 방식으로 응모한 1등 당첨 두 장이 나와 일각에서 '조작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1일 제1161회 로또복권 당첨 번호를 발표했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16명으로, 이들은 각각 17억9265만7969원을 받는다. 1등 당첨자 16명 중 10명은 자동 방식으로 구매했으며 6명은 수동으로 구매했다. 이 중 2명은 경기 시흥시 마유로에 위치한 종합복권슈퍼에서 나왔다.

로또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구매한 로또복권 여러 장이 1등에 당첨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한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한 여러 장이 1등에 당첨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는 '로또 자동 1등 2개가 한 곳에서 나오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또 나왔다. 시흥 종합복권슈퍼에서 로또 1등이 자동 2명 나왔다. 수학적으로, 확률적으로 말이 되냐"라고 물으며 "정부는 번호 추첨 후 전산으로 로또 1등 추가하는 전산 조작이 있는지 조사하고 해명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미국 로또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은 1등 당첨자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얼굴, 이름 공개 못 하면 최소한 위의 문제라도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를 공개하기 어렵다면 1등 당첨 구입의 정확한 날짜, 시간, 분, 초까지 정확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선 넘은 거 같다. 자동 1등이 2장이나 같은 가게에서 나왔다?" "의심되는 상황이 너무 많다. 당첨금 이월되는 상황이 없는 건 오래됐고 한 회차에 당첨자가 수십명이라니" "이건 무조건 조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판매 중인 로또는 45개 숫자 중 6개 숫자를 고르는 방식으로 6개 숫자를 모두 맞춰 1등에 당첨될 확률은 814만5060분의 1이다. 기재부는 "로또 추첨은 생방송(토요일 저녁 8시45분)으로 전국에 중계된다"며 "방송 전 경찰관 및 일반인 참관하에 추첨볼의 무게 및 크기와 추첨 기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있어 조작의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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