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모바일앱(이하 세븐앱)의 리뉴얼을 마치고 4일부로 정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으로, 약 2주간의 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쳐 공식 출시됐다.
이번 세븐앱 리뉴얼의 핵심은 쉽고 간편한 메뉴 접근성과 시각적 직관성 강화다. 사용자 경험 및 환경(UX/UI) 개선을 통해 철저한 사용자 관점의 디자인과 메뉴 구성을 완성했다.
사전예약주문, 택배, 재고찾기, 증정상품 보관 기능 '쏘옥보관' 등 이용 빈도가 높은 핵심 기능들을 메인 화면 전면에 배치해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쏘옥보관'은 이용 진입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이고 시각적 디자인을 강조했다.
'재고찾기' 기능도 강화됐다. 검색 대상 품목을 중점 카테고리 300여개 상품에서 전국 모든 운영 상품으로 확대했다. 또한 인근 점포에 원하는 상품의 재고가 있으면 바로 예약·픽업할 수 있는 '당일픽업 서비스'를 신설했다.
세븐일레븐은 앱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늘도 럭키세븐' 테마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첫 이용 혜택으로 '세븐카페 핫아메리카노', '당일픽업', '사전예약' 할인쿠폰 3종이 담긴 '럭키웰컴팩'이 제공된다. 또한 엘포인트와 도시락, 사전예약 할인쿠폰 등을 매일 100% 랜덤 당첨으로 받을 수 있는 '오늘 럭키박스'도 운영한다.
멤버십 제도도 개편해 기본 '패밀리' 등급과 'VIP' 등급으로 나누고 적립률을 각각 0.1%, 0.3%로 차등 운영한다. VIP등급 회원에게는 점포 할인 및 택배서비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근 선보인 전국 균일가 '착한택배'도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리뉴얼 세븐앱은 핵심 서비스의 직관적 환경 개편과 앱에서 점포 방문까지 고객 쇼핑 여정의 완결성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 구현과 실속있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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