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6~12일 해남 농산물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농가 및 생산자와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절임 배추와 절임 알타리, 전라도식 김치양념, 해남 고구마 등 해남 대표 특산물을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역 농가와 절임 배추 생산자와 협업해 30t(톤)가량의 절임 배추를 사전 기획했다.
3월에는 지난겨울 김장철에 담은 김치가 익어 햇김치를 담그기 위해 김장 재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지만 김장 재료의 시세는 오른다는 점을 고려했다.
작황 부진과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고구마 농가를 돕기 위해 해남 고구마도 1만 박스를 준비해 행사 상품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일반 고구마 상품과 비교해 100g당 약 25% 저렴하다.
행사 기간 사전 예약한 상품은 오는 21이나 22일 중 지정한 날짜에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권상문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 속 소비자와 농가, 생산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세와 작황에 발 빠르게 대응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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