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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를 통해 LK삼양은 교환렌즈 종주국인 일본에서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신제품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LK삼양은 독일 슈나이더(Schneider-Kreuznach)사와의 협업으로 공동 개발한 AF 14-24mm F2.8 FE 초광각 줌 렌즈 신제품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렌즈는 LK삼양이 세 번째로 출시하는 줌 렌즈로, 오는 4월 공식 출시 예정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실물이 공개됐다.
그동안 LK삼양이 축적한 AF 렌즈 기술력과 독일 광학 명가 슈나이더사의 광학 기술이 결합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연구개발 과정에는 LK삼양의 국내 연구소는 물론이고, 지난해 9월 설립된 일본 지사 연구소의 연구 인력이 참여한 바 있다.
교환렌즈 시장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고품질 렌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줌 렌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LK삼양은 향후 줌 렌즈 위주의 라인업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개발 투자 확대, 파트너십 강화, 해외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해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CP+ 2025에 직접 참석한 구본욱 LK삼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슈나이더사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줌 렌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교환렌즈 시장에서도 다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슈나이더사의 최고경영자(CEO) Dr. Ullrich는 “광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토그래피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사진 애호가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첫 번째 미러리스 렌즈를 LK삼양과 공동으로 개발해 출시 준비 중”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우리 회사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도이며, LK삼양과 협력하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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