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투수 3관왕에 이어 사이영상까지 수상한 타릭 스쿠발(2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상쾌한 출발을 이어갔다.
디트로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 위치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투수로 나선 스쿠발은 3이닝 동안 37개의 공(스트라이크 25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스쿠발은 이번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펄펄 날고 있다. 투수 3관왕과 사이영상 수상자다운 모습.
스쿠발은 3회 2사 후 어니 클레멘트에게 우익수 앞 단타 1개를 맞았을 뿐, 나머지 타자는 완벽에 가깝게 막았다. 스쿠발은 첫 경기에서도 단타 1개만 내줬다.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5년 차의 스쿠발은 지난해 31경기에서 192이닝을 던지며, 18승 4패와 평균자책점 2.39 탈삼진 228개를 기록했다.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스쿠발은 이를 바탕으로 현재 메이저리그 모든 투수 중 최고로 평가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로 성장한 스쿠발이 지난해 사이영상과 이번 시범경기의 기세를 이어 2025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