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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에 따르면 머레이 대사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및 관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경주와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고나련해 국무부는 “한국서 머레이 대사와 미국 APEC 팀은 미국을 더 안전하고, 더 강하고, 더 번영하게 만드는 경제 정책을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그는 또한 인도-태평양 전역의 고위 당국자, 기업 리더 및 기타 이해 관계자와 협력해 미국 행정부의 우선순위와 APEC 2025 주최국인 한국의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1)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회원국간의 주요의제를 협의하는 1차 고위관리회의다. 경주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돼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는 제주에서 5월 3∼16일 열린다. APEC 인적자원장관회의, APEC 교육장관회의, APEC 통상장관회의 등도 5월 제주에서 열린다.
지난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이끈 민간 경제사절단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는데, 지난달 19일 미국 의회 도서관의 토마스 제퍼슨 빌딩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의 밤’(Korea-US Business Night) 갈라 디너에도 머레이 대사는 함께 했다.
당시 머레이 대사는 축사에서 “한미 관계는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 무역과 투자의 양적 거래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한국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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