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데뷔 22주년을 맞이한 고아라가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2003년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후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고아라는 "저보다 연기를 오래 하신 선배님들도 많고, 앞으로도 할 일이다보니 소감을 말할 정도라고 느껴지지는 않지만, 선배님들이 가시는 길처럼 배우로서 할 수 있는 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외모로 인한 고민이 있는지도 궁금했는데, 그는 "고민은 전혀 없다"며 "다양한 나이대를 폭넓게 연기할 수 있다는 건 너무 좋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앞으로도 다양하게 연기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타고난 것도 있지만, 열심히 잘 먹고 운동도 한다. 이너뷰티를 신경쓰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그런 건 다 하게 되더라. 물도 하마처럼 3리터씩 먹는다"고 관리 비결을 전했다.
더불어 "미래지향적으로 살기 때문에 동안 외모로 인해 불리한 게 있을 수도 있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생긴대로 살려 한다"고 덧붙였다.
결혼을 위해 남편감을 찾는 화리를 연기한 만큼 고아라의 결혼관은 어떨지도 궁금했는데, 그는 "모든 여자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저도 상대를 좋아해야하지만, 상대방의 태도도 그렇고 저와 잘 맞아야 한다"면서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하기엔 연애가 먼저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상대의 느낌을 보는 편인데, 이게 포괄적인 개념이라 어려운 것 같다. 원하는 남성상이 있다기보단 그런 느낌이 있다. 추상적이지만 디테일할 수도 있다보니 어렵다"고 털어놨다.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욕을 보인 고아라는 "앞으로도 쭉 연기를 하겠지만 제게는 소중하지 않은 작품이 없다. '춘화연애담'은 한국판 '브리저튼' 같은 느낌이 있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굉장히 특색있는 작품으로 남으면서 동시에 함께한 것에 대한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사진= 킹콩 by 스타쉽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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