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진영 "다현, 천사에 성격도 FM…선아 그 자체"[인터뷰]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그 시절' 진영 "다현, 천사에 성격도 FM…선아 그 자체"[인터뷰]①

이데일리 2025-03-04 07:00:00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진영이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 이하 ‘그 시절’)로 첫 호흡을 맞춘 후배 다현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영은 영화 ‘그 시절’의 개봉을 기념해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화 ‘그 시절’은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2011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로맨스 영화가 원작이다.

진영은 극 중 주인공 진우 역을 맡아 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인 같은 반 인기녀 ‘선아’를 향한 서툰 감정을 시작으로 성인 이후의 사랑과 오해, 갈등 등 순수하지만 깊던 첫사랑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연기돌 후배인 다현과 이번 작품으로 첫 호흡을 맞추며 러브라인을 그렸다.

진영은 다현과의 호흡을 묻자 “천사이시다. 진짜 FM이시기도 하고 선아라는 캐릭터 그 자체라고 보시면 된다”고 극찬했다.

그는 다현에 대해 “정말로 단정하고 모범적이시며 해야 할 것 딱 하고 촬영 전 준비도 많이 해오는 성격이다. 그런 점에서 선아라는 캐릭터랑 정말 잘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 지켜보며 ‘성격도 그렇고 어쩜 저렇게 선아랑 똑같지?’ 싶더라”며 “저랑도 분위기가 솔직하고 편했다. 말이 너무 잘 통해서 함께하기 편했다. 서로 모난 것 없이 너무 잘 지냈다”고 떠올렸다.

그룹 B1A4 출신인 진영은 다현보다 앞서 배우의 길을 걸은 연기돌 선배다. 관련해 선배로서 다현에게 연기나 활동 전반에 대한 조언을 해준 적이 없었는지 묻자 진영은 “오히려 전 두려웠다. 준비해오신 연기를 처음 봤을 때 옛날 내 생각이 났다. 내가 첫 연기를 했던 때를 떠올리니 조금 부끄러워지더라”며 “‘난 저렇게 (연기를 잘) 못했는데 어떻게 저렇게 되지?’ 생각이 들었다. 연기하는 걸 지켜보며 혼자서 약간 부러워 한 것도 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특히 선아가 수능을 망치고 우는 신에서 그렇게 느꼈다.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다현 씨는 이미 감정을 몰입한 상태더라. 그 상태로 딱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오열을 하는데 그걸 지켜보며 내가 준비한 대사나 리액션을 제대로 못해 당황했을 정도로 많이 우시더라”며 “근데 해당 신에서 진우가 선아를 보며 당황을 해야 했기에 결과적으로 잘 맞아 떨어졌다. 정말 제가 당황해 대사가 제대로 안 나왔고 그걸 다현 씨는 또 자연스레 받아들여주셨다. 그런 모습을 보고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 시절’은 지난달 21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