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건설현장 2만2천곳 집중 점검…"안전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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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건설현장 2만2천곳 집중 점검…"안전강화 총력"

연합뉴스 2025-03-04 06:0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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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진
오예진기자
진행 상황 점검하는 진현환 제1차관 진행 상황 점검하는 진현환 제1차관

(서울=연합뉴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28일 서울 관악구 공동주택 급경사지 해빙기 안전점검 현장에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2.28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국토교통부는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건설 현장에 안전 문화를 조성하고자 올해 총 2만2천개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5개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한 총 12개 기관과 함께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취약 시기에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을 할 계획이다.

안전 관리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되는 50억원 미만 사업 현장은 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연중 상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기존에 해오던 특별 합동 점검도 강화한다.

특히 지난달 25일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의 붕괴 사고를 계기로 현장 점검을 할 때 감리, 시공사, 점검자가 직접 비계에 올라가 안전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안전 보호구의 지급, 착용 여부도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올해는 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에 역량을 집중해 건설안전과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발주자·시공자·근로자 등 모든 건설 참여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총 2만2천871개 현장을 점검해 4만8천772건의 지적 사항을 발견, 시정 조치를 했다.

이 중 과태료 처분은 156건, 벌점 부과는 162건으로 집계됐다.

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 현장 살펴보는 관계자들 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 현장 살펴보는 관계자들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 교량 상판 붕괴 사고 현장에서 28일 경찰과 국과수, 산업안전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상부에서 추락한 근로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025.2.28 [공동취재] xanadu@yna.co.kr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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