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프리 선언 후 과감…할 일도 나 몰라라 "아주 과감해지셨네" (푹다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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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프리 선언 후 과감…할 일도 나 몰라라 "아주 과감해지셨네" (푹다행)[종합]

엑스포츠뉴스 2025-03-03 22:3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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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김대호가 프리한 모습을 보여주며 붐의 질타를 받았다. 

3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38회에서는 임원 김대호, 중식대가 이연복, 그리고 명세빈, 양세형이 함께하는 무인도 중화반점 두 번째 편이 그려졌다. 

그리고 스튜디오에서는 안정환, 임원 붐, 가수 장예은, 셰프 레이먼킴이 이들의 무인도 중화반점 운영기를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에 탄 '푹다행' 멤버들이 제철 식재료 아귀를 잡기 위해 열심인 가운데, 선장님이 "지금 힘들게 고생하시니까 제가 꽃게를 가지고 간장게장 만들어드리겠다"며 모두를 군침 돌게 만들었다. 

선장님은 "싱싱할 때 바로 먹는 게 어부들의 특권"이라며, 그 자리에서 간장게장을 제조했다. 그건 바로 꽃게를 바로 양념간장에 찍먹하는 것이었는데.

난생 처음 보는 찍먹 간장게장을 시식한 명세빈은 먹자마자 두눈을 번쩍 떴다. 이어 맛본 양세형은 "우와. 꽃게 아이스크림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연복은 "나도 음식 오래했지만 이렇게 먹는 건 처음이다"며 신기해했고, 찍먹 간장게장 맛에 대해 "세상에는 다양한 맛이 있다. 어떻게 이런 맛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대호는 꽃게내장에 간장양념을 발라 싹싹 긁어먹더니 "내장 최고. 생 꽃게의 맛이 있네"라며 선상에서 누리는 호사에 행복해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안정환 "배 위에서 먹는 게 진짜 세상에서 젤 맛있는 거 같다"라며 군침을 다셨다. 

이후 선장님은 "이제 어느 정도 드셨으니까 정리하고 빨리 빨리 그물 당겨야 한다"라고 알렸다. 다들 일어서는데 김대호만이 "잠시만. 마저 먹겠다. 일들 하셔라"며 요지부동이었다.

그 모습에 붐이 "프리하고 나서 아주 과감해지셨다"라고 저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때 카메라가 김대호를 비추며 '마지막 국물까지 프리하게 호로록'이라는 자막이 떠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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