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복귀' 멜라니아 여사, 첫 연설 주제는 '딥페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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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복귀' 멜라니아 여사, 첫 연설 주제는 '딥페이크'

이데일리 2025-03-03 22:1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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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3일(현지시간) 백악관 재입성 이후 처음으로 공식 연설에 나선다.



CNN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원탁회의에 참석해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및 리벤지 포르노(보복성 음란물) 범죄 대응 법안을 지지하는 발언을 할 예정이다.

‘그것을 내려라’(TAKE IT DOWN)라는 별칭이 붙은 이 법안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이미지를 포함해 동의 없이 배포된 개인 이미지의 삭제를 요구할 권리를 피해자에게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 운영자들이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삭제할 절차를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이미 상원에서 초당적 지지를 얻은 만큼, 멜라니아 여사는 하원에서도 신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멜라니아 여사가 공식 석상에서 발언하는 첫 자리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집권 당시 대중 앞에 나서는 일이 적어 ‘은둔의 퍼스트 레이디’로 불린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 직후에도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지난 1월 24일 노스캐롤라이나·캘리포니아 자연재해 현장 시찰 출장에 동행한 이후 약 한 달여간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지난 2월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전역 주지사들을 초청한 백악관 만찬과 리셉션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측근들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아들 배런이 대학에 다니는 뉴욕과 부부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중요한 백악관 행사에는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멜라니아 여사는 자신이 2018년부터 주도해온 마약 퇴치 및 어린이 대상 인터넷 혐오·차별 근절 캠페인 ‘비 베스트’(Be Best)를 확장해 이어가겠다는 뜻을 대선 기간에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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