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지예은의 번아웃 고백에 일침을 날렸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42회는 '나의 완벽한 소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최다니엘, 김아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예은 "요즘 술 마신다".. 유재석 '정색 일침' 눈길
유재석은 미션 장소로 이동 중, 지예은과 절친한 김아영에게 "예은이가 '런닝맨' 녹화한 지 꽤 됐는데 우리 욕한 적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아영은 잠시 고민하더니 "그런 건 하나도 없는데 계속 반복되는 일상에 좀 지친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예은은 편의점에서도 숙취해소제를 찾은 바 있다. 지예은은 "인생이 재미가 없어서 술을 먹는다"라고 고백했고, 지석진은 "남자친구가 없어서 그렇다"라고 반응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일이 싹 끊겨야 한다. 그래야 정신 차린다"라고 일침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지예은을 향한 유재석의 잔소리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유재석 뼈가 있는 조언이네요", "유재석의 말을 잘 새겨들어야 한다", "역시 유느님", "지예은을 생각하는 유재석의 조언이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유재석, 지예은 집안 추측.. "장사 출신 있을 것"
그런가 하면, 이날 유재석은 지예은의 집안을 추측하기도 했다. 오프닝에서 하하는 지예은의 등장에 "지예은 예뻐졌다. 얼굴 완전 동그래졌는데?"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먹짱이다"라고 말을 얹었고, 하하는 "원조 방끼남, 아니 방끼녀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너는 끼니를 방송에서 하고, 얘는 어디서든 하고 그 차이가 있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총량으로 따지면 얘가 더 많을 걸?"이라며 웃었다. 이어 유재석은 지예은에게 "너 집에 가서 물어봐. 내가 봤을 때 장사 집안이다. 타고난 기골이 장대하다. 꼭 여쭤봐라. 집안에 장사가 있을 거다"라고 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예은은 1994년생으로, 올해 32세다. 그는 2017년, 웹드라마 '하우투'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현재 지예은은 '런닝맨', '직장인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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