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홍진경이 지드래곤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3회에는 홍진경의 집에 찾아간 지드래곤, 조세호, 데프콘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경, 지드래곤에게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선물 받았다.. "만세!!"
이날 지드래곤은 홍진경의 집에 가기 전, "그분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이라 그런지 너무 만나고 싶었다. 사석에서 뵐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초대를 해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게 됐다"라고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지드래곤의 'MAMA' 의상을 코스프레해 입고 있었다. 그는 "GD님이 내 집에 오셨다"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를 본 지드래곤은 크게 폭소했고, "실례지만 제가 이건 남겨야 한다"라며 사진을 남겼다. 홍진경은 직접 옷과 왕관을 만들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홍진경에게 직접 커스텀했다는 지압 슬리퍼를 선물로 건넸다. 이에 홍진경은 깜짝 놀라며 "나도 이런 거 갖고 싶었는데. 조세호가 SNS에 자랑할 때 너무 갖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김치, 만두 사업을 하고 있는 홍진경에게 커스텀한 'POWER' 모자도 선물했고, 홍진경은 "만세"라며 기뻐했다.
홍진경, 지드래곤에 '먹물 리소토' 대접
이후 홍진경은 지드래곤, 조세호, 데프콘에게 수란을 곁들인 먹물 리소토를 대접했다. 홍진경은 "마음 같아선 12첩 반상을 준비하고 싶었는데 GD님이 많이 안 드신다더라. 깔끔한 걸 좋아한다고 하셔서"라고 설명했다.
데프콘이 "GD가 친해져서 '누나 저 밥 한 끼만 차려줄 수 있냐'라고 전화하면 언제든 차려주겠네"라고 묻자, 홍진경은 "GD님 집 앞에 함바집 차릴 수도 있다"라고 말해, 지드래곤을 웃게 만들었다.
홍진경은 리소토를 깨끗하게 먹은 지드래곤을 보며 "어머, 이걸 다 드셨어. 대박이다. 뒤샹의 '샘'처럼 빈 그릇 그대로 아크릴에 넣어놓아야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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