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잔디 개선 강조한 김기동 감독, "린가드도 넘어지지 않았나...적절한 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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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 잔디 개선 강조한 김기동 감독, "린가드도 넘어지지 않았나...적절한 조치 필요"

인터풋볼 2025-03-03 16:3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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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박윤서 기자(상암)] 김기동 감독도 잔디 개선을 촉구했다.

FC서울은 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나란히 1승 1무 1패를 기록하게 되었으나 김천이 다득점에서 앞서 7위, 서울이 9위에 위치하게 됐다.

서울은 답답한 경기력 속에 무승부를 거뒀다.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반복되다 보니 상대 수비에 잘 막혔다. 후반전 기성용, 문선민, 루카스를 투입했고 경기 막바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둑스까지 들여보내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소득은 없었다.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김기동 감독은 “결과적으로 아쉬움이 많다. 준비를 하면서 고려했던 부분들이 맞아들어갔는데 방점을 찍는 골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질 수 없는 경기였다. 김천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차단하면서 찬스를 만들어냈다. 연승을 가져가고 싶었으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경기하면서 승원이에게 동경이를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승원이도 이를 잘 파악하고 수행한 경기였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기동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 잔디가 악영향을 끼쳤다.

이런 부분들은 1라운드때부터 나온 문제다. 다만 상암뿐 아니라 다른 구장 다 그렇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얼어있었고 선수들은 부상 위험이 있다. 잔디가 안 좋은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다 보니 잔디도 빠르게 훼손되고 있다. 전북 현대도 ACL을 용인으로 가지 않나. 상암도 잔디가 뿌리를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를 했다. 린가드도 혼자 뛰다가 발목이 접질리는 상황이 있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고민이 이뤄져야 한다. 일단 시작은 했으니 최대한 신경 써서 부상 안 당하는 조치가 나와야 한다.

- 리그 개막이 너무 이르다는 말인가.

1월에 해도 2월에 해도 상관없다. 다만 제반 시설이 명확하게 된다고 하면, 예를 들어 유럽같이 잔디가 얼지 않고 부드러운 상태라면 겨울에 축구 해도 상관없다.

- 둑스 투입 배경.

조금 더 일찍 넣을까 했는데 아직 시차적응도 그렇고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조금 더 늦게 들어가게 됐다. 3~4분이 그냥 흘러갔다. 둑스 플레이를 보니 생각보다 좋았다. ‘5~10분 정도 일찍 넣을걸’이라는 생각을 했다. 시간이 흐르면 팀에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이 들었다. 앞선 수비를 신경 많이 쓰는데 둑스가 아직 부족하다. 이런 부분 인지만 잘하면 선수들과 합을 맞추며 선발로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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