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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1차 호주 캠프에서 기본기 강화와 전술 등에 집중한 뒤 2차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7차례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캠프기간 열린 총 9차례 연습경기에서 4승1무4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호주에서 일본에 이르기까지 좋은 기후와 시설로 훈련 및 경기 취소가 거의 없어 준비했던 훈련 대부분을 소화했다. 주축 선수들의 큰 부상도 없이 캠프를 마무리했다.
특히 3년차 이하 신진급 선수 다수가 1군 스프링캠프를 완주하며 올 시즌 개막엔트리 승선 가능성을 보이는 등 젊은 선수들 성장도 눈에 띄었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은 “우선 선수단 모두 큰 부상없이 캠프를 마무리 한 것에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며 “캠프 마지막 두 경기에서 팬들께 다소 송구스러운 결과를 보여드렸지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더 단단한 준비를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에 돌아가 훈련과 시범경기를 통해 완벽한 상태로 개막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4일 인천국제공항(OZ171편)을 통해 귀국한 뒤 오는 8일 청주에서 열리는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개막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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