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지난 겨울방학 기간 4주 동안 지역내 중학교에 재학하는 예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춘캠프’에서 멘토로 활동한 이지양(22) 씨의 포천교육에 대한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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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 소재한 왕방초등학교와 포천여자중학교를 거쳐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2022학년도 입학)에 재학중인 이 씨는 평소 방학때 마다 하던 과외나 학원교사 아르바이트 대신 ‘포춘캠프’에 참여한 이유를 ‘포천 교육여건의 개선’으로 꼽았다.
이 씨는 “내가 포천에서 중학교를 다닐때만 해도 이곳에서 고품격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웠었는데 이번 겨울방학때 포천의 고향 후배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법 등 학습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해서 참여를 결정했다”며 “나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이곳의 교육 인프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런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충분히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포천시는 백영현 시장 취임 이후 교육발전특구 선정 등 시 역사상 그 어떤 시장도 해내지 못했던 교육정책 분야의 성과를 거둬내는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백 시장은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의 방향을 ‘진로’와 ‘진학’을 나눈 투트랙으로 제시,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학습전략이나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점이 두드러진다.
포천의 이런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여러 전략 중 하나인 이번 프로그램.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포천의 구체적인 실행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한 이지양 씨는 “공교육은 모든 학생들에게 균형잡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데 수십년 동안 축적된 포천의 교육적 여건 상 이 조차도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다른 도시에서는 아주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학원들도 포천에서는 쉽게 찾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학생들에게 조금 더 좋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씨는 포천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이 지금보다 조금 더 개선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백영현 시장이 강조하고 있는 ‘진로’와 ‘진학’, 투트랙 전략을 응원했다.
이지양 씨는 “초·중학생 때는 학생 스스로 내가 미래에 어떤 길을 걸어야할 지 고민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결정에 앞서 많은 경험을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과거 포천의 인프라는 학생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부족했다”며 “포천시청이 교육발전특구 선정은 물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투트랙 전략을 실천하고 있는 만큼 이런 노력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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