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못 받던 토트넘 풀백의 놀라운 반전...잉글랜드 대표팀 후보→유럽 이달의 팀까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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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못 받던 토트넘 풀백의 놀라운 반전...잉글랜드 대표팀 후보→유럽 이달의 팀까지 포함

인터풋볼 2025-03-03 14:0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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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스코어드닷컴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드 스펜스는 올 시즌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유럽 이달의 팀까지 차지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일(한국시간) 유럽 5대리그 이달의 팀을 공개했다. 우스만 뎀벨레, 브루노 페르난데스, 모하메드 살라, 브라이스 삼바 등과 함께 스펜스가 이름을 올렸다.

시즌 개막 때로 돌아가면 스펜스가 유럽 최고 풀백으로 평가된다고 하면 모두가 믿지 않을 것이다. 제대로 뛰지 못했던 선수이기 때문이다. 스펜스는 미들즈브러 소속일 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가 승격을 이끄는 활약을 해 토트넘 훗스퍼 눈에 띄었다. 우측 풀백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스펜스를 전격 영입했다. 토트넘에서 제대로 못 뛰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났는데 만족스럽지 못했다. 겨울에 페드로 포로가 오면서 복귀한 스펜스를 위한 자리는 없었고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갔다. 리즈에서도 제대로 뛰지 못했다. 당시 다니엘 파르케 감독은 스펜스 태도를 지적했다. 기량 부족도 언급하면서 조기 임대 해지 이유를 꼽았다.

라두 드라구신 딜에 포함돼 제노아로 임대를 갔다. 제노아에서 확실한 활약을 못하고 토트넘에 돌아왔다. 방출이 유력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을 팔고 새로운 풀백 영입을 추진했다. 스펜스는 일단 아시아 투어에 포함되면서 대한민국에서도 경기를 치렀는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토트넘은 풀백 영입을 하지 못했고 스펜스도 남았다.

풀백 줄부상 속에서 스펜스는 기회를 얻었다. 좌우 풀백을 오갔는데 피지컬, 속도, 수비 모든 면에서 좋았다. 토트넘이 흔들릴 시기에도 스펜스는 호평을 받았다. 트로이 디니는 스펜스를 두고 “그동안 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하는 질문이다. 지난 시즌에는 잘 안 됐지만 여름에 돌아와 열심히 뛰며 인내심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다시 말하지만 스펜스는 정말 훌륭하고 한 시즌 내내 계속 뛸 수 있는 선수다”고 평했다.

최근에는 주로 레프트백으로 나오는데 누굴 만나든, 경기 일정이 어떻든 좋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선발 이야기까지 나오는 가운데 유럽 이달의 팀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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