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클럽 결실 오너 3세’ 김정균, 보령 단독대표로 올라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조 클럽 결실 오너 3세’ 김정균, 보령 단독대표로 올라선다

이뉴스투데이 2025-03-03 13:00:00 신고

3줄요약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보령이 각자대표에서 단독대표 체제로 변모한다. 그러면서 홀로 보령을 이끌게 된 오너 3세 김정균 대표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균·장두현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정균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달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던 장두현 대표가 개인 사유로 자진 사임한 데 따른 조치다.

앞으로 김정균 대표는 단독대표로서 보령의 경영을 이끌게 된다. 김 대표는 블록버스터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패밀리의 시장 확대, 항암(Onco) 부문 독립 및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통한 항암제 사업의 높은 성장과 필수의약품 생산, 글로벌 위탁생산(CDMO) 사업 등을 이끌며 지난해 보령의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김 대표는 미국 미시건대학교 산업공학 전공을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의약식품대학원 사회행정약학 석사과정을 마친 글로벌 사업 전문가다. 2011년 1월 삼정KPMG를 거쳐 2014년 보령에 입사,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단독대표 체제 변경에 대해 그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보령의 성장전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책임경영이 필요한 시기임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회사가 되기 위해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익창출 역량과 글로벌 신성장동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자사주 100만주 소각도 함께 의결됐다. 이는 약 102억원 규모로 발행주식총수의 약 1.2%에 해당한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정이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