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상암)] 2연승을 노리는 FC서울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울은 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맞붙는다. 현재 양 팀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강현무,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 이승모, 황도윤, 손승범, 린가드, 정승원, 조영욱이 선발로 나선다. 백종범, 김진야, 이한도, 기성용, 류재문, 루카스, 강성진, 문선민과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공격수 둑스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에 맞서는 김천은 김동헌, 최예훈,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 김승섭, 서민우, 김봉수, 이동준, 박상혁, 이동경이 선발로 출전한다. 정명제, 조현택, 김민덕, 김강산, 이승원, 김대원, 모재현, 원기종, 유강현은 교체 명단에서 출발한다.
서울의 분위기는 좋다. 개막전 제주SK 원정에서 0-2로 무기력하게 패했으나 2라운드 FC안양을 상대로 짜릿한 2-1 승리를 따냈다. 상암벌을 가득 메운 서울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내용도 괜찮았다. ‘캡틴’ 린가드의 골이 터졌고 지난 시즌 결정력에서 약점을 보였던 루카스까지 득점포를 신고했다. 골을 넣어줘야 할 선수들이 골 맛을 보면서 이번 김천전도 전망이 좋다.
김천도 마찬가지다. 개막전 전북전 1-2 패배를 뒤로 하고 지난 제주전 극적인 역전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후반 중반 박상혁의 동점골과 경기 종료 직전 원기종의 극장골로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다.
상대 전적에서는 서울이 월등하다. 지난 시즌 서울은 김천과의 맞대결 4번에서 3승 1무를 거뒀다. 이번 맞대결에서 서울이 절대 우세를 이어갈지, 김천이 반격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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