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키커’ 주간베스트 두 번째 선정! ‘김민재 후보였던 동생’까지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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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키커’ 주간베스트 두 번째 선정! ‘김민재 후보였던 동생’까지 나란히

풋볼리스트 2025-03-03 12:1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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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의 주간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나폴리 시절 동료였던 레오 외스티고르도 이름을 올렸다.

‘키커’는 3일(한국시간)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주간 베스트 팀을 공개했다. 분데스리가의 모든 주말 경기가 마무리된 뒤 나온 명단이다.

김민재는 윙어 마이클 올리세와 더불어 바이에른뮌헨 선수로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를 가진 바이에른뮌헨이 슈트트가르트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바이에른은 19승 4무 1패로 승점 61점에 도달하며 2위 바이엘04레버쿠젠과 승점 8점차를 유지했다.

바이에른은 조기 우승 확정 흐름으로 들어섰다. 잔여 경기가 10경기인데, 바이에른이 3패를 당하고 레버쿠젠이 전승해야 역전이 가능하다.

우승으로 한 발 성큼 내딛는데 큰 공을 세운 김민재는 이 매체로부터 A 평점을 의미하는 2점을 받은 바 있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적극적으로 중요한 상황에 개입했다. 수비를 7회 해냈다. 90분 내내 공중볼 및 땅볼 경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끝에 경합 승률 87.5%를 기록했다. 독일 최강팀 후방을 책임지는 탑과 같았다’는 평가와 함께였다. 이 경기의 2점은 김민재와 올리세 두 명뿐이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겨우 두 번째 주간 베스트로 선정됐다. 지난해 9월 레버쿠젠을 압도하며 1-1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도 김민재가 2점을 받으며 주간 베스트 팀에 선정된 바 있다.

눈에 띄는 또 한 명은 호펜하임 센터백 레오 외스티고르다. 호펜하임이 보훔 상대로 어려운 1-0 승리를 거둘 때 풀타임 무실점을 이끌어냈다. 외스티고르의 분데스리가 첫 주간 베스트 선정이다.

외스티고르는 지난 2022년 여름 김민재보다 조금 앞서 나폴리로 이적했던 센터백이다. 당시만 해도 제노아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주전 경력을 쌓은 외스티고르가 김민재의 강력한 경쟁자처럼 보였다. 그러나 막상 시즌을 치러보니 김민재가 확고한 주전이었고 외스티고르는 후보로서 간간이 출장했다. 나폴리에 자리잡지 못하고 지난해 여름 프랑스의 스타드렌으로 이적했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호펜하임으로 임대됐다.

그밖에 이재성의 동료인 마인츠 선수가 조나탄 부르카르트 등 3명이나 되는 점,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가 율리안 바이글 등 2명을 올린 점이 눈에 띈다. 24라운드에 가장 파괴력 넘치는 경기를 한 팀은 3위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에 4-1 대승을 거둔 2위 레버쿠젠이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공격 포인트 6개를 6명이 나눠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한 명이 존재하지 않았고, 주간 베스트에는 이름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까지 최다 선정 된 선수는 전반기만 뛰고 잉글랜드의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9회나 기록한 오마르 마르무시(당시 프랑크푸르트)다. 2위 해리 케인(바이에른)이 8회라 곧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 3위에 마인츠 돌풍을 이끄는 부르카르트, 나딤 아미리 듀오가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와 나란히 5회로 오른 점도 눈에 띈다.

김민재의 2회는 생각보다 적은 횟수가 아니다. 골을 몰아치면 안정적으로 주간 베스트에 오르는 공격자원과 달리, 수비수들은 작은 평점 차이로 매주 바뀌기 때문이다. 센터백 중 최다 선정 된 피에로 인카피에 등이 3회에 불과하다. 이 기준에서 보면, ‘키커’가 김민재에게 너무 가혹한 평가를 할 때도 많지만 반대로 승리의 주역으로 인정한 경우도 적잖은 셈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키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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