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예술영재 300명 교육 지원…전액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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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예술영재 300명 교육 지원…전액 무료

연합뉴스 2025-03-03 11:1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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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람
윤보람기자
서울예술영재교육 사업 모습 서울예술영재교육 사업 모습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서울예술영재교육' 사업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이유 등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서울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3천107명(음악 1천869명·미술 1천238명)의 예술 영재를 양성했다. 이 가운데 438명은 콩쿠르 등 전문 대회에서 수상했고 212명은 상급 예술학교로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교육생을 지난해(270명)보다 많은 300명(음악 180명·미술 12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 가정의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초등 1학년∼고등 1학년 청소년이다.

선발된 학생 모두에게 교육비를 전액 제공한다.

지원자 중 다자녀,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다문화·장애 가정 아동은 동점 시 우선 선발된다.

또한 기존 교육생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조건에 해당하면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고2∼고3 학생을 정원의 10% 내에서 특별 선발한다.

음악 교육은 건국대(110명)와 숙명여대(70명) 음악영재교육원에서 담당한다. 미술교육은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120명)에서 맡는다.

교육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공연 및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역대 예술 영재 수료생과 재학생을 연결한 멘토-멘티 사업과 방문의 날(홈커밍데이) 행사 등도 마련된다.

서류심사, 전공 분야 적성검사, 실기 평가, 심층 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4월 중 참여 청소년 선발을 마무리하며 4월 26일 입학식이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서울시 문화예술과(☎ 02-2133-2565)나 각 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제약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동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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