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퇴직한 공무원을 활용한 민원상담관 제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행정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통해 주민 상담을 지원하는 것으로 4일부터 시청 민원실에서 운영에 들어간다.
태백시는 지난해 40여년 간 공직 경험이 있는 퇴직공무원을 민원상담관으로 채용해 운영했다.
민원상담관의 주요 역할은 복합민원에 대한 상담 및 안내, 민원 취약계층 우선 상담, 다부처·다수인 관련 민원 처리 지원 등이다.
민원상담관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태백시청 제1민원실 내 민원상담실을 방문하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일 "절차가 복잡한 민원이나 소관 부서를 찾기 어려운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상담관제도를 운영한 결과 민원 해결에 효과가 있어 올해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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