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이 위험했던 ‘머리 가격’ 살인태클, 25바늘 꿰맸다...“난 잘 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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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이 위험했던 ‘머리 가격’ 살인태클, 25바늘 꿰맸다...“난 잘 지내고 있어”

인터풋볼 2025-03-03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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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 선
사진 = 더 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장 필리프 마테타의 상태가 괜찮다는 소식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16강에서 밀월을 3-1로 이겼다. 팰리스는 8강에 진출했다.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 경기였다.전반 8분 팰리스는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마테타를 보고 롱패스를 찔러줬다. 절묘한 패스였고 마테타의 일대일 찬스가 찾아올 참이었다. 그런데 밀월 골키퍼 리암 로버츠가 달려나와 볼을 걷어내려다가 마테타의 머리를 가격했다. 발로 머리를 걷어찼는데 마테타는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팰리스 의료진이 투입되어 쓰러진 마테타의 상태를 살폈는데 심각해 보였다. 산소 호흡기까지 동원되어야 했고 마테타는 끝내 들것에 실려 교체 아웃됐다. 마테타를 치료하는 동안 경기는 7분 넘게 중단됐다. 마테타의 머리를 가격한 로버츠 골키퍼는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서 중계하던 스콧 민토는 "무모한 짓이었다. 가슴이나 어깨도 아니다. 끝까지 따라가서 머리를 가격했다. 정말 위험한 도전이다. 위험하고 무모했다. 레드 카드가 맞다. 끔찍한 태클이다. 악의가 없다고 말한다면 믿을 수 있겠지만 이는 중요하지 않다. 태클 자체가 너무 끔찍하다. 마테타는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테타는 다행히 잘 회복했다. 팰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검사 결과는 양호했다. 마테타는 귀 뒤 상처를 꿰매기 위해 25바늘을 꿰매야 했다. 그는 앞으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고 회복할 것이며 클럽 메디컬 팀이 그의 회복세를 주시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사진 = 마테타 SNS
사진 = 마테타 SNS

마테타도 자신의 SNS에 “여러분의 친절한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난 잘 지내고 있다. 곧 돌아와 전보다 강해지기를 바란다”라며 괜찮다고 말했다.

마테타는 2020-21시즌부터 팰리스에서 뛰는 최전방 공격수다. 지난 시즌부터 팰리스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리그 16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5년 들어서 최고의 득점 감각을 이어오고 있었다. 새해 첫 경기였던 첼시전 1골을 넣었고 이후 두 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었다. 지난달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멀티골을 작렬해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2025년 치른 8경기서 8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발끝이 뜨거웠는데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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