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이용자, 대중교통비 월평균 1만8000원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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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이용자, 대중교통비 월평균 1만8000원 굳었다

이데일리 2025-03-03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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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 최대 60회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 이용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그래픽=국토교통부)


3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5월 출시한 K-패스가 3개월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달성하고 지난달에는 300만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K-패스 이용자들은 월 평균 대중교통비 6만8000원 중 1만8000원(26.6%)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과 저소득층은 월평균 각각 2만원, 3만7000원을 환급받아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에 효과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K-패스는 사용 가능지역과 서비스의 범위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210개 기초 지자체에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각 지자체는 K-패스 혜택을 기반으로 예산을 추가 투입해 맞춤형 혜택을 부여하는 지자체 맞춤형 K-패스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다자녀 가구에 대한 두터운 지원강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일반(20%), 청년(30%), 저소득(53.3%) 유형에 추가적으로 다자녀 가구 유형(2자녀 30%, 3자녀 이상 50%)을 신설해 별도의 환급률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K-패스 환급혜택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카드 미발급자 대상으로 앱 또는 누리집에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도록 행동유도창을 신설하고, 이용자들이 K-패스 앱에서 알기 쉽게 카드별 추가혜택 및 한도 등을 볼 수 있도록 카드 페이지를 개선할 예정이다.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사업 시행 10개월 만에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K-패스는 국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경감하는 대표적인 정책으로 자리잡았다“며 “각 지역 상황에 맞는 지자체 맞춤형 K-패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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