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주관 '청정어장 재생사업' 선정
(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5년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고성군 당동만 해역이 뽑혔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와 고성군은 국비 25억원에 지방비 25억원을 보태 당동만 해역 500㏊를 선정해 폐어구, 양식장 폐기물 등 바다 밑바닥에 쌓인 쓰레기를 치운다.
고성군 거류면과 동해면에 둘러싸인 당동만은 굴, 미더덕, 홍합 등 패류 양식이 많이 이뤄지는 곳이다.
그러나 한해도 거르지 않고 양식을 하면서 발생한 폐기물이 바다 밑바닥에 계속 쌓여 어장 생산성이 감소했다.
경남도는 2022∼2024년 해양수산부 청정어장 재생사업에도 뽑혀 남해 강진만, 창원 진동만 일대를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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