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6연승’ 바르사 1위 쾌속 질주, 아틀레티코vs레알 UCL 경쟁도 일단은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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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6연승’ 바르사 1위 쾌속 질주, 아틀레티코vs레알 UCL 경쟁도 일단은 호재

풋볼리스트 2025-03-03 10:4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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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바르셀로나가 대승을 거두며 라리가 1위를 수성했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몬주익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레알소시에다드에 4-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57점으로 리그 1위를 지켜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 제라르 마르틴, 로날드 아라우호 등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해 실리를 취했다. 소시에다드가 자멸한 덕에 승리도 맛봤다. 소시에다드는 전반 17분 만에 아리츠 엘루스톤도가 1대1 기회를 맞을 뻔했던 올모를 강하게 잡아 넘어뜨리며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놓였다.

바르셀로나가 이를 잘 활용해 완승을 거머쥐었다. 전반 25분 라민 야말의 환상적인 돌파와 올모의 크로스에 이은 마르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4분 뒤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올모가 세컨볼을 슈팅한 게 카사도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후반에도 바르셀로나는 화력을 뿜었다. 후반 11분 하피냐가 올린 코너킥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머리로 돌려놨고, 골키퍼가 슈팅을 막아내자 앞에 있던 아라우호가 헤더로 공을 밀어넣었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아라우호가 기습적으로 시도한 중거리슛에 레반도프스키가 정확하게 발을 갖다대며 대미를 장식했다. 결과적으로 로테이션으로 나선 세 선수가 모두 득점에 관여하며 한지 플릭 감독의 용병술이 완전히 적중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1위를 공고히 했다. 같은 라운드에서 레알마드리드가 레알베티스에 1-2로 패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전반기 레알에 4-0 대승을 거둔 바 있어 승자승 원칙이 우선하는 라리가에서 레알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7일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원정에서 승리하면 라리가 선두 경쟁에서 더욱 앞서나갈 수 있다. 전반기에는 1-2로 패했기 때문에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흐름은 리그 6연승을 거둔 바르셀로나가 같은 기간 3승 3무로 주춤한 아틀레티코보다 좋지만, 최근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도 혈투 끝에 4-4 무승부를 거둔 만큼 결과를 속단할 수는 없다.

그래도 일정상 바르셀로나가 유리한 측면은 있다. 아틀레티코는 레알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바르셀로나와 리그 경기를 치르기 직전까지 체력을 안배할 수 없다는 뜻이다. 바르셀로나도 UCL 16강을 뛰어야 하지만 벤피카를 상대하기 때문에 아틀레티코보다는 괜찮은 일정이라 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와 맞붙기 전 UCL 경기도 바르셀로나가 하루 먼저 치러 체력적으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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