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충북 11개 시군 조사 결과는 모두 기준치 이내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은 토양오염 추세를 파악 오염 예방 등 토양 보전정책 수립을 위한 오염도를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12월까지 도내 강릉, 고성 동해, 삼척, 속초, 양구, 양양, 영월 인제, 정선, 태백, 평창, 화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지목별로 카드뮴, 비소, 수은 등 중금속(8개)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토양오염물질 총 10∼21개 항목에 대해 연 1회 분석을 실시한다.
지난해 실시한 강원·충북 11개 시·군 132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도 조사 결과 모든 지점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 이내로 분석됐다.
조사 결과는 토양 지하수 정보시스템(https://sgis.nier.go.kr)에서 과거 자료 및 최근 공개자료까지 확인할 수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전국 2천개 지점 중 강원·충북지역 265개 지점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원주지방환경청은 3∼6월까지 133개 지점에 대한 토양 시료 채취를 시작해 1년간의 운영 결과를 내년 1월에 보고할 방침이다.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한 토양을 보전하고 관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