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 뜨고 볼 수 없는 경기력...결국 07년생 유망주에게 밀린다! 다음 경기 벤치 예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두 눈 뜨고 볼 수 없는 경기력...결국 07년생 유망주에게 밀린다! 다음 경기 벤치 예상

인터풋볼 2025-03-03 09: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라스무스 호일룬이 벤치로 내려갈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16강에서 풀럼과 1-1로 비겼다.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 30분도 치렀는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맨유는 승부차기에서 3-4로 풀럼에 졌다.

양 팀은 90분 동안 한 골씩 주고 받았다. 전반 추가시간 풀럼이 먼저 웃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무니즈의 패스를 받은 베시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중반 맨유가 균형을 맞췄다. 달로트의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연장 승부까지 치렀으나 승자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풀럼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맨유의 패인은 역시나 골 결정력이었다. 빅찬스 미스만 5회를 기록하면서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번번히 놓쳤다.

자연스레 부진한 공격진에게 비판의 화살이 갈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일룬의 부진이 심각하다. 호일룬은 풀럼전 선발로 나섰으나 눈에 띄지 않았다. 풀럼 수비수 베시와의 경합에서 모조리 패했으며 애초에 볼을 많이 잡지도 못했다. 밑으로 내려와 연계를 도와줄 때도 불안한 터치와 패스가 많았다.

호일룬은 결국 68분 2007년생 유망주 치도 오비와 교체됐다. 치도 오비는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몇 번의 좋은 찬스를 잡았다. 3번의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모두 놓쳤다. 유효 슈팅은 1회 기록했고, 드리블 성공은 두 번이 있었다.

 

치도 오비가 득점에 실패한 것은 아쉽지만 2007년생으로 어린 선수이며 이번의 그의 성인 무대 세 번째 경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 축구 통계 전문가 ‘스탯맨 데이브’에 따르면 호일룬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서 3번의 빅찬스를 잡았는데 치도 오비는 풀럼전 52분 만에 3번의 빅찬스를 잡았다. 박스 내 움직임은 좋았다는 의미다.

경기가 끝난 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치도 오비가 호일룬을 대신해 다음 경기 선발로 나설 수 있냐는 질문에 “다음 경기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다음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다. 이길 수 있는 최고의 선수를 선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맨유의 다음 경기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전이다.

단순히 이번 경기만 놓고 이런 결정이 나온 것이 아니다. 호일룬은 이번 시즌 내내 부진하고 있다. 풀럼전 무득점으로 18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