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0억원 투자…"모니터링·정비로 안전한 하천 관리"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올해 상반기 10억원을 투자해 여름철 홍수기 대비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하천 및 소하천의 원활한 유수소통을 위해 각종 지장물을 제거하고 하상퇴적토 준설 등으로 자연재해를 사전에 방비한다.
사업추진 대상 하천은 국가하천(평창강), 지방하천(고길천, 창리천, 계촌천, 대화천, 하안미천, 덕거천, 오대천, 송천 등), 소하천(안말천, 천동천, 쉴터골천 등) 등 12개소이다.
하천내 유목·퇴적토·불법 시설물 등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태풍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하천 범람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오현웅 건설과장은 "하천 내 지장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하천 환경을 개선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하천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비를 통해 안전한 하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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