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에서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정후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로 나서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맹타로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15타수 6안타)으로 상승했다.
이정후는 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이번 시범경기 첫 2안타를 올린 데 이어 이틀 연속 맹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인절스에 9-5로 이겼다. 시범경기 전적은 5승 3패가 됐다.
반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은 침묵했다. 그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6회말 대주자로 투입됐다. 그는 팀이 6-1로 리드하던 7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을 맞았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김혜성은 추가 타석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고 다저스는 6-3으로 이겼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18(17타수 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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