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서로 달라도 사이좋게…'따로 또 같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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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 서로 달라도 사이좋게…'따로 또 같이 갈까?'

연합뉴스 2025-03-03 08: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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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하
황재하기자

BIB 황금패상 수상작 '플라스틱 섬'·권정생 동화 '소'

'따로 또 같이 갈까?' 책 표지 이미지 '따로 또 같이 갈까?' 책 표지 이미지

[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 따로 또 같이 갈까? = 브렌던 웬젤 글·그림. 김지은 옮김.

사이좋은 고양이 '벨'과 강아지 '본'이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벨과 본은 서로 다른 생김새만큼이나 성격이나 관심 있는 것도 다르다. 길을 가는 내내 서로 다른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본이 담장 사이로 난 길을 걷는 동안 벨은 담장 위를 걸어간다.

서로 같은 목적지를 향하면서도 각자 자기만의 방식대로 가는 고양이와 강아지의 우정을 통해 타인을 존중하고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준다. 고양이와 강아지를 서로 다른 그림체로 그려 둘의 차이를 강조했다.

작가 브렌던 웬젤은 2017년 '어떤 고양이가 보이니?'로 칼데콧 아너상(명예상)을 받았다.

올리. 48쪽.

'플라스틱 섬' 책 표지 이미지 '플라스틱 섬' 책 표지 이미지

[사계절출판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플라스틱 섬 = 이명애 글·그림.

2014년 첫 출간돼 브라티슬라바 그림책 비엔날레(BIB) 황금패상을 받은 이명애 작가의 책이 재출간됐다. 원화를 최대한 살리고 덧대어진 표현들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사람이 사는 육지에서 흘러들어온 수많은 플라스틱이 모여 섬을 이룬다. 이 섬에서 살아가는 새의 시선으로 바라본 바다 환경 오염을 독특한 감성의 그림으로 표현했다.

"내가 사는 섬에는"으로 시작하는 담담한 어투의 글은 형형색색의 플라스틱이 산을 이룬 모습과 대비된다. 동물들이 고통받는 모습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강조한다.

사계절출판사. 40쪽.

'소' 책 표지 이미지 '소' 책 표지 이미지

[창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소 = 권정생 글·김병하 그림.

'몽실 언니', '강아지똥' 등으로 유명한 동화 작가 권정생(1937∼2007)의 단편동화가 그림책으로 출간됐다.

농가에서 태어나 밭을 갈고, 짐을 나르며, 달구지를 끌고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는 소의 생애를 다룬다.

소는 몇 번이나 주인이 바뀌지만, 어떤 주인을 만나건 '소처럼' 쉬지 않고 성실하게 일한다.

점차 늙고 병든 소는 다리를 절뚝이고 쓰임이 다해 장터로 팔려 가게 된다. 그럼에도 마지막 길을 걷는 순간까지 자기 몫을 다한다.

묵묵히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소의 모습이 감동을 주고, 평생을 헌신하고도 쉬지 못하는 소의 지친 모습은 슬픔을 자아낸다.

창비. 72쪽.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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