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천500명 배치…농촌 인력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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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천500명 배치…농촌 인력난 해결

연합뉴스 2025-03-03 08: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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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김동민기자
깻잎 수확하는 경남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깻잎 수확하는 경남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연합뉴스 자료 사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해당 기사 속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모습은 아닙니다.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천500여명을 배치해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해결한다고 3일 밝혔다.

밀양에는 지난 2월 7일부터 28일까지 5회에 걸쳐 라오스 국적 외국인 340여명이 입국했다.

이들 340여명을 포함해 상반기(4월, 6월) 약 800명, 하반기(8월, 10월, 12월) 약 700명에 밀양 땅을 밟는다.

이들은 농가에 배치돼 딸기, 고추, 깻잎 등을 수확한다.

밀양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라오스 외국인이 1천200여명으로 가장 많고, 결혼이민자 가족 근로자는 300여명이며 이들 대부분 베트남 국적이다.

밀양 땅을 밟는 계절 근로자 수는 지난해 1천200여명보다 3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지역에서 머문다고 설명했다.

농가당 1명에서 최대 6명까지 배치돼 농가에 머물면서 농민을 돕는다.

밀양에는 한국어에 능통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소속 공무원 1명이 일정 기간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파견 근무를 하며 통역 등 계절 근로자의 업무 편의를 돕는다.

이와 함께 밀양시는 총사업비 73억원을 들여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머물 수 있는 기숙사를 무안면과 하남읍에 각 1곳씩 총 2곳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읍에는 88명, 무안면에는 50여명이 생활할 수 있는 규모이며, 개소 시기는 하남읍 2026년 하반기, 무안면은 2027년 하반기다.

안병구 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민이 모두 만족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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